지난달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1년 전에 비해 1.6% 오르며 5개월째 1%대 상승을 이어갔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3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1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도 0.2% 올랐다. 일반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142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0% 올랐다.

그러나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 물가는 5.7%나 올라 전체 물가상승을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신선어개가 6.3% 오르고 신선채소는 7.2%, 신선과실은 4.7%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에서 집세가 3.4% 상승했다. 전세(4.8%)의 상승률이 월세(2.3%)보다 높았다. 공공서비스는 1.2% 올랐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