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이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빵 나눔터’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전북은행 직원 및 은행 소속 배드민턴 선수단은 전주 호성보육원을 방문, 어린이들과 직접 빵을 만들면서 저소득층에게 빵을 전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동고동락 하는 친구들에게 내가 만든 빵을 나눠줄 수 있어서 뿌듯했고, 배드민턴 선수들과 함께 농구경기를 하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창식 인사지원부장은 “빵 나눔터 봉사활동은 체험을 통해 봉사의 소중한 의미와 재미를 느끼게 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제빵기기, 오븐, 대형냉장고 등 빵 제작을 위한 제반시설 및 설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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