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지아(35)가 탄 차량이 경찰 순찰차와 부딪혔다.

8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CGV청담 사거리에서 대리운전 기사 임모(47)씨가 몰던 이지아의 마세라티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지아의 차량 앞범퍼가 부서졌으며, 순찰차 조수석에 있던 박 모 경사가 머리를 다쳤다.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이지아는 사고가 나자 다른 차량을 이용해 자리를 떴다.

이지아는 이날 지인들과 술자리를 한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귀가 중이었다. 이지아 측은 가벼운 사고여서 다치지 않았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임씨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운전 미숙으로 순찰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아는 2011년 MBC TV 드라마 ‘나도 꽃’에 출연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