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 신청해야

제1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올해 행사를 앞두고 6월30일까지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8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며, 모집 발효업체 규모는 350개사 400부스다.

특히 올해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10주년을 맞아 이전보다 기업 수준을 더욱 높이고, 각 대륙의 다양한 식품기업들과 R&D 기관, 유망기업들을 발굴해 보다 다채롭고 이색적인 상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또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품 전시기법 및 전시회 운영 요령, 바이어 상담 방법 등을 교육하는 참가업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엑스포 홈페이지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 홍보를 지원하고, 성공적인 B2B 수출구매상담회를 위해 국내외 참가 바이어들에게 기업의 정보를 사전 제공하는 등 참여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에 나선다.

문윤걸 조직위 사무처장은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한 발효엑스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해이다”라며 “이전보다 우수한 식품기업들을 대거 유치해 바이어와 관람객 모두를 만족시키고, 기업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세계적인 엑스포가 되기 위해 질적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난 200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난 10년간 3천여개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지난해에만 33억원의 현장매출 실적과 55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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