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건강증진의원

 

▲ 배기웅 본부장은 빠르고 쾌적한 공간에서 검진하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964년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창립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며 공익의료기관으로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고객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보강하고 첨단장비를 도입했으며, 쾌적한 검진환경 조성과 다양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최선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상담 및 보건교육 등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다양한 보건의료 활동 및 자원봉사활동을 비롯해 북한을 비롯한 캄보디아 등의 개발도상국, 아프리카 수단에까지 보건의료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인류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건강증진의원은 끊임없는 연구활동을 통한 정확한 검진과 다양한 의료 서비스로 고객중심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공익의료기관이라는 명성에 맞게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전북지부를 찾아 활동을 들여다 봤다. –편집자 주-  

건강관리협회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의 보건복지 향상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첫째, 일상 속에 함께하는 보건교육·홍보사업 전개가 눈에 띈다. 협회는 홍보 확대로 건강진료센터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례로 캐릭터 ‘체크보이’를 활용해 건강지킴이, 사랑나눔이로서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한 지역주민 대상의 미디어보드 광고를 통해 건진 사업 증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고객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추진 중에 있다. 다양한 보건교육활동을 통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개최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건강교육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협회 자체 강사를 확보, 역량을 강화시켜 한 단계 진보한 보건교육전문기관으로 재 탄생했다.

공익의료기관으로서의 주민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적 관심 유도에도 한몫하고 있다. 우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건강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생 대상 금연글짓기 공모전 개최로 흡연예방 및 금연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는 한편, 주니어 건강캠프를 통한 초등학생들의 건강생활 조기교육으로 학교 및 가정 내의 건강지킴이로 양성하고 있다.

건강·복지 관련 주요 기념일 및 지역축제 박람회 참여를 통한 건강체험터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둘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 진행이다. 연 2회 ‘LOVEWAY’ 대규모 자원봉사를 추진해 사회에 공헌한다.

메디체크 ‘LOVEWAY’는 전국 릴레이 봉사활동은 본부에서 시작된 사랑의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을 하나의 길로 연결한다는 의미로 한국건강관리협회 본부와 전북지부 등 17개 봉사단이 1일 1봉사활동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는 건강관리협회가 ‘건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국민과 함께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사회복지, 환경정화, 문화, 긴급구호 등에 앞장서는 ‘건협 어머니 사랑봉사단’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특수계층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셋째, 질병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사업이다.

이는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에 기여, 그에 따른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유도까지 원스톱으로 의료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질병 예방과 건강생활의 습관화를 유도고 있다.

특히 질병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맞춤형 공개강좌, 건강생활실천상담을 통해 건강 증진프로그램 등을 제공, 질병으로의 이환을 방지하고 있다. 이밖에 국가 건강정책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및 암 검진 실시하고 있으며,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실시(만 40, 66세 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지부 관계자는 “건협은 이미 기생충 감염 관리 사업 등을 통해 예방의학의 한 축을 담당해왔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넷째, 개발도상국에 대한 보건의료지원 사업도 건협의 큰 사업이다. 우선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을 대상으로 학교보건사업(KOICA NGO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보건사업은 의료사업단을 파견해 학교 보건실 인프라 구축과 건강생활실천 보건교육, 빈혈 및 기생충 관리, 보건교사 역량에 힘쓰고 있다.

이어 몽골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을 전개, 건강증진 시범학교 선정 및 학생 건진 및 기생충검사, 설문조사를 진행해 몽골지역 건강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또 구급의약품 및 검사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학교 보건실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이같이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는 단순한 건강검진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근거중심의 건강검진과 질병예방사업을 펼치며 실천적 예방활동의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

배기웅 본부장 인터뷰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건강증진의원 배기웅 본부장은 “건강검진은 단순히 현재 질병의 유무를 판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까지 서비스의 폭을 넓히는 데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건협은 열린 건강생활실천상담실 운영, 메디체크 건강관리카드를 이용한 건강수치 기억하기 캠페인, 가족 단위 생활 패턴 연구 및 생활 습관 교정 홍보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면서 질병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배 본부장은 “최근에는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자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증대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대한 예방의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질병 양상이 급성 감염성 질환에서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전환됨에 따라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관리하는 예방의학적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배 본부장은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바람직한 생활 습관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검진은 자신의 몸 상태를 검사하는 의학적 진찰이라 할 수 있으며, 올바르고 건강한 생활습관도 중요하지만 정기검진이야 말로 질병예방의 지름길이라는 조언이다.

배 본부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건강증진의원은 좀더 빠르고 쾌적한 공간에서 검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성은기자 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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