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은 10일 도내 한지 소재의 다양한 활용방안 지원을 위해 한지산업지원센터(센터장 정창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소재인 ‘한지’를 활용, 한지 포장지 및 응용제품 개발을 통해 전북지역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으로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지산업지원센터에 사업비 2억3천만원을 지원, 한지제품 고급화를 위한 친환경 포장소재 개발 및 한지 관련 신사업 연구과제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한지 소재 응용제품 개발지원을 위해 도내 한지 업체 및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후 2억7천만원을 추가로 지원, 총 5억원을 전북지역 한지분야 특화 지원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지산업지원센터는 한지 포장지 및 디자인 개발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도내 한지 관련 중소기업을 모집해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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