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강신준)은 10일 완주군 동상면에 거주하는 산재 근로자 가정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이 산재예방 전문기관으로써 산업재해로 인한 피해 근로자 가정의 아픔을 위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전북지도원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적립해 마련한 것으로매년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산재근로자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강신준 원장은 “산업재해로 인한 피해는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커다란 어려움을 주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생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도원은 산재근로자 자녀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및 다문화 가정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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