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탑승항공편부터 한국-대만여행 활성화 앞장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공동 운항을 실시한다. 10일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대만 노선에 대한 판매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한 공동운항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코드쉐어 노선은 지난해 5월 첫 취항한 김포-송산 노선으로 이스타항공이 주3회(화, 목, 토), 티웨이항공 주4회(월, 수, 금, 일) 운항 중이던 노선이다.

이번 공동운항 및 판매를 통해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각 편별 일정 좌석을 공유해 양 항공사 모두 주7회(Daily) 좌석을 판매하게 됐다.

김포-송산 공동운항 항공운임 및 서비스는 각 항공사별 판매 운임과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동운항 항공편 예약은 4월 29일 탑승 항공편부터 이스타항공 및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예약센터에서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한 코드쉐어를 통해 대만 여행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LCC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한국-대만 여행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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