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온 해리' 12월 중 개봉예정

희생으로 화목한 가정이루는‘참피온 해리’맡아   남원시 수지면 명견 ‘해리’가 이번엔 영화 ‘챔피온 해리’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김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참피온 해리’는 상처받은 개 해리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투견판 등에 뛰어들어 역경과 고난을 딛고 우승해 경제적 활동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배우 현승민이 주연을 맡고, 영화 해운대에서 경찰청장을 맡았던 문경민이 아버지로 분한다. KBS삼생이도 출연한다.

영화분량은 1시간 40분으로 오는 12월 중 개봉예정이다. 제작비 11억을 들이는 ‘챔피온 해리’ 촬영은 해리가 살고 있는 수지면 고평리 고정마을 일대에서 주로 이뤄진다.

제작진은 지난12일 수지면사무소 애향공원에서 기념촬영식을 갖고 내달 6일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리는 수지면 고평리 전만석씨 소유견으로 그동안 동물농장 2회, 조선TV동거동락 2회, 스타킹등에 출연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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