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한승민, 부녀회장 양경숙)는 지난18일 58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산곡동 소재 2,300㎡ 휴경지에 사랑의 옥수수를 파종했다.

양일간에 거쳐 시작된 작업은 밭이랑 고르기, 옥수수파종 작업으로 이뤄졌고, 회원들은 호미, 삽, 괭이로 파종작업에 열중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파종한 옥수수는 수확 후, 판매 수익금은 추석 및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일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양성모 향교동장은 "참 봉사 실천에 앞장선 새마을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사랑의 옥수수로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열심히 일을 하는 새마을 회원들을 격려 했다.

작업 후 여가시간을 이용해, 회원들은 산곡동 도로변과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춘향제 맞이 환경정비에도 동참해 줬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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