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은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인 곡우(穀雨)였다.
청명(淸明)과 입하(立夏)사이에 있는 곡우는 봄비(雨)가 내려 백곡(穀)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어 농도 전북도민에게는 가장 중요한 절기이기도 하다.
K-water 전북본부(본부장 황필선)는 19일 09시 기준, 전북지역 3개 다목적댐(용담댐·섬진강댐·부안댐)의 총 저수량이 8억 2천 6백만㎥으로 예년(5억4천600만㎥)보다 2억8천만㎥(1.5배)이상 많다고 밝혔다.
전북본부 수문관리 관계자는 “용담댐 저수량은 5억4천200만㎥(저수율은 66.5%)으로 예년 대비 1.7배 많고 섬진강댐 저수량은 2억4천900만㎥(저수율은 53.4%)으로 예년 대비 1.2배 이상 많다”며 “앞으로 전혀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현재의 저수량만으로도 용담댐은 402일, 섬진강댐은 79일, 부안댐은 377일 용수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도내 3개 다목적댐 저수량 넉넉
- 경제일반
- 입력 2013.04.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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