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 게으른 오후.

25일 개막하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영화의 거리를 축제의 장으로 꾸밀 야외공연과 이벤트가 공개됐다.

먼저 옛 공무원 연금매장 주차장에 마련된 지프스테이지에서 열리는 메인 스테이지 ‘라이브 인 지프’에서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 ‘리싸’, ‘제이레빗’, ‘솔루션스’, ‘이지형’, ‘좋아서 하는 밴드’, ‘김주환 밴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전주 클럽 페스티발 ‘메이드 인 전주: 뮤직 페스티발’과 함께하는 스페셜 공연에서는 ‘스타피쉬’와 ‘네미시스'의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군다.

맥주와 소주칵테일이 제공되는 ‘관객파티’에서는 ‘YMEA’, ‘프로젝트 커밍 순’, ‘마실’, ‘낭만유랑악단’, ‘슈가볼’, ‘페이퍼컷 프로젝트’, ‘소울라이츠’가 관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영화의 거리 내의 각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버스킹 인 지프’에서는 ‘이상한 계절’, ‘Sachoom’, ‘시나브로’, ‘게으른 오후’, ‘일단은 준석이들’, ‘어쿠스틱’, ‘드럼캣’, ‘ATLAT 순수’, ‘오리지널 드로잉쇼’, ‘애드밸류어’, ‘2km’와 같은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

▲ 사랑하면 춤을 춰라.

어쩌다 마주친 예술가’란 이름으로 진행될 거리 퍼포먼스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맞춤형 예술단체인 ‘포즈’, 그래피티 아티스트 ‘홍삼’, 70~80년대를 배경으로 영화 속 캐릭터들을 재구성할 ‘레드카펫 프로젝트’가 풍부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더불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하는 나눔장터’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 JIFF지기 및 스태프들이 기증한 물품을 영화제 기간 중 판매하고, 영화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는 ‘아름다운 기증’을 진행한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유명 해외 감독, 배우 등이 기증한 애장품을 모아 특별 경매 '아름다운 경매'를 진행하며, 아름다운가게의 재활용디자인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 황용운 팀장과 솔직담백한 토크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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