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와 김선광 전임의가 ‘2013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윤현조 교수팀은 ‘갑상선 전절제술 후 저칼슘혈증을 예측하기 위한 부갑상선호르몬 수치’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명민학술상(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에 총 272명이 참석하고 45편의 초록이 접수된 대한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지 2013년 3월호에 개제됐다.

윤현조 교수는 “부갑상선호르몬 수치는 갑상선 절제술 후 저칼슘혈증 발생을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인자로 수술 후 특정 수치(4.5pg/ml)이하인 경우 칼슘제의 예방적 투여를 통해 갑상선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갑상선 암은 국내 암 중 발생 빈도 1위를 차지, 수술이 최선의 치료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암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가장 흔한 합병증인 저칼슘혈증을 미리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윤승갑기자 pepe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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