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티멘(효열), 조봉대(산업), 김희두(문화체육)

장수읍민의 장에 부티멘(효열장), 조봉대(산업장), 김희두(문화체육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장수읍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읍장실에서 장수읍민의장 심의위원회를 갖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읍민의 장에 부티멘(효열장), 조봉대(산업장), 김희두(문화체육장)씨를 각각 선정했다.

효열장 부티멘(23, 식천리)씨는 베트남 출신으로 지난 2009년 최용준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외국인 여성으로서 어린자녀 양육에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증 신부전증을 앓다 올해 2월 작고한 시어머니를 5년여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등 효부로서 역할을 훌륭히 해 주위의 귀감이 되어 왔다.

산업장 조봉대(47, 송천리)씨는 2002년부터 토마토 마이로꾸(일본산) 종자를 식재해 장수지역에 토마토 재배기술을 보급, 토마토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 왔으며 2009년 장수지역 최초로 송이토마토톨 재배해 장수뿐만 아니라 타 지역 농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고품질의 토마토 생산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선도농가로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화산업장 김희두(51, 송천리)씨는 1988년부터 체육회 회원으로 활동해 현재 장수읍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며 2012년 전라북도 생활체육회 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장수읍 체육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패러글라이딩 회원 증원과 대회유치에 앞장서는 등 패러글라이딩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한편 장수읍은 오는 5월 1일 제17회 장수읍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읍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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