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경제를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리기 위해 ‘농촌활력 수도’,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본격 시동·육성에 나섰다.

완주군은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동안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지난 3월 20일 출범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아카데미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온 공무원들의 어색함을 깨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ice breaking)으로 시작해 사회적 경제에 대해 자발적인 의지와 역량을 갖춘 완주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례에 대해 임정엽 완주군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임 군수는 “사회적 경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이루어지는 주민 참여 민주주의 제도인 만큼, 주민들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시켜 지역의 사회경제적 조건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완주군이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는 우수사례와 사회적기업 관련 국내 미개봉 영화 감상,전문가 특강이 이뤄졌다.

완주군은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제도적 개선 노력을 할 방침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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