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조인성(32)와 김민희(31)가 4개월째 열애 중이다.

조인성의 매니지먼트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4일 "올해 초 김민희와 우연한 자리에서 만나게 됐고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던 중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인만큼 앞으로 두 사람을 따뜻한 관심과 시선으로 지켜 봐달라"고 청했다.

이들은 2000년 초 화보촬영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오다 지난 1월 가수 김C(42)와 김민희의 스타일리스트가 주선한 모임에서 만나 부쩍 가까워졌다. 주로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며 데이트를 해왔다.

조인성은 1998년 지오지아 모델로 데뷔한 후 2000년 KBS 2TV '학교3'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MBC TV 시트콤 '논스톱2'를 비롯해 드라마 '피아노' '별을 쏘다' '발리에서 생긴일' '봄날', 영화 '클래식' '비열한 거리' '쌍화점', 그리고 최근 SBS TV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했다.

김민희는 1999년 KBS 2TV '학교2'로 데뷔해 드라마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줄리엣의 남자' '순수의 시대' '형수님은 열아홉' '굿바이 솔로', 영화 '서프라이즈' '뜨거운 것이 좋아' '여배우들' '화차' 등에 출연했다. 이민기(28)와 함께 나온 영화 '연애의 온도'가 상영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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