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후원하고 JTV 전주방송이 주관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지난 23일 고창전통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임동규 도의원, 고창전통시장 성명기 상인회장, 전라북도 임승기 상인연합회장과 군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장가요제는 배일호, 우연이, 성원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을 통해 흥을 돋웠고, 행사에 참여한 10명의 군민과 상인들이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살고 싶고 풍요로운 고창이 좋아 5년 전에 인천에서 고창으로 무작정 귀농한 노복순씨는 ‘흙에살리라’를 불러 참석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졌으며, 영예의 수상자는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되는 JTV “와글와글 시장이 좋다”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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