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 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명근)는 지난 1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3개 부문에 3명의 면 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는 27일 관촌 초등학교에서 열릴 『제10회 관촌 면 민의 날』을 앞두고 선정된 이번 면 민의 장 수상자로는 공익장에 장덕진씨(64세), 문화체육장에 이기철씨(72세), 효열장에 김광순씨(72세)가 각각 선정되었다.

공익장 부문 장덕진씨는 1974년 공직을 시작으로 관촌 면장을 역임하였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자로써, 특히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복지센터 건립과 지역안전을 위한 119 소방안전센터를 유치 건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문화체육장 부문 이기철씨는 35년여 동안 임실군 관내 초등교육에 종사하며 농촌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산 교육을 실천한 자로 전산교육과 인터넷 보급에 기여한 공이 크고, 지역아동센터에서 복지교사로 있으며 불우청소년들의 학업성취를 위해 노력한 공이 크다.

효열장 부문 김광순씨는 10여 년 전부터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의 손발이 되어 병간호에 헌신하고 있으며, 2년 전에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까지 보살피고 있어 이웃에서 효 실천의 귀감이 되어 선정되었다.

그 외 관촌 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공로자로 건강장수상에 김 장춘(99세), 참 봉사상에 배 천문(58세), 공로상에 김 점동(67세), 김명관(49세)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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