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해외자문인사 대거영입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우리 식품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24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엄선해 해외 자문대사로 6명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발효엑스포에 위촉된 해외자문대사는 총 12명으로 이들을 통해 한 단계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번에 위촉된 인사들은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제2통상위원장, GS 인터내셔널 대표이자 토론토무역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상현 회장을 비롯해 청도삼구식품유한공사 대표, OKTA 상임이사인 박광수 이사, 킴스아시아무역회사 대표이자 OKTA 부위원장 김대경 대표, (주)KMT 교역 대표이자 OKTA 상임이사인 이마태오 이사, (주)희소이 대표이자 OKTA 회원인 이동성 대표, Gaya Turizm 대표이자 OKTA 터키지부장 김상진 대표다.

이들은 각각 캐나다,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우루과이, 터키를 거점으로 식품유통을 주업무로 통상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한국 식품을 세계로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자문대사로 활동하게 될 안상현 회장은 “우리 발효식품을 가지고 전시와 비즈니스를 하는 아이디어에 놀랐고, 우리 식품을 세계시장에 알리려 노력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발효엑스포 자문대사들은 물론, OKTA 회원들과도 힘을 모아 한국 상품의 세계 시장 진출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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