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축제속 다른 문화행사도 즐겨보자

▲ 26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극단 별과 함께하는 퍼펫쇼'.

▲극단 별과 함께하는 퍼펫쇼

전주한옥생활체험관(관장 노선미)은 26일 오후 5시부터 ‘극단 별과 함께하는 퍼펫쇼’ 2013년도 두 번째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전주한옥생활체험관과 극단 '별'이 함께 판소리 다섯마당의 이야기를 주제로 소리와 결합한 인형극으로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전주한옥마을 관람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특별히 무료로 진행한다.

공연의 내용은 손인형극과 사랑가를 아이템으로 한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의 인형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전주한옥생활체험관 063-287-6300.

 

▲ 춤꾼 김수영의 살풀이 춤.

▲해설이 있는 춤

전주전통문화관(관장 안상철)의 금요상설공연.전주전통문화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해설이 있는 판소리 시리즈를 2013년 판소리뿐만이 아니라 무용과 경기소리 등을 추가하여 해설이 있는 시리즈의 폭을 넓혔으며, 이번 4월 공연에 한국무용을 처음 선보인다.

이번 ‘해설이 있는 춤’을 열어줄 춤꾼 김수영은 국악고등학교 시절부터 궁중무용, 종묘제례의 일무와 민속무용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기본기를 다져 다양한 활동으로 전통춤에 성숙미를 더해 다듬어가는 중견 무용수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승무와 살풀이춤, 입춤 등을 통해 원숙하고 아름다운 한국무용의 진정한 선의 미를 보여준다.

26일 오후 7시 전주전통문화관 경업당.

▲창극 춘향전

‘창극 춘향전’은 2011년 초연 한 작품으로 총감독은 손진책(현,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연출은 마당놀이 최고의 배우인 김성녀(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안무는 국수호(현, 디딤무용단 예술감독)가 맡았다.

‘창극 춘향전’은 판소리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연희적 특징을 극대화 한 창극 구성이 돋보이는 국립민속국악원 대표 브랜드이다. 춘향과 이도령 역에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의 출중한 실력을 가진 4명의 배우가 더블 캐스팅으로 출연한다.

27일과 29일에는 춘향역에 서진희(수석단원), 이도령역에 김대일씨가, 28일에는 춘향역에 임성희, 이도령역에 김도현씨가 각각 짝을 이루어 열연을 펼친다.

도창은 방수미(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 공연은 27일부터 29일까지 오후 4시부터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녹두장군

한양 압송 차 전주 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후원하며 스토리텔링 문화그룹 ‘얘기보따리’가 기획한 거리마당극이다.

27일 토요일 오후 4시 한옥마을 내 부채문화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전북도민들을 매주 토요일마다 만나게 된다.

‘녹두장군 한양 압송 차(次)’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인 녹두장군 전봉준이 순창에서 붙잡혀 서울로 압송 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얘기보따리’ 특유의 상상력이 결합하여 탄생한 거리마당극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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