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28일 소화기내과 대장질환연구실 김상욱 교수팀이 2013년 대한장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페링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페링학술상을 수상한 김 교수팀의 논문 ‘파르테놀리드 (parthenolide)와 플루오로우라실(5-fluorouracil) 병용처리에 의한 SW480 대장암 세포의 사멸증진 효과에 관한 연구’은 대한장연구학회지 2012년 10호에 실렸다.

이번 논문은 또한 추가적으로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해 올 3월 암전문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페링학술상은 최근 1년 이내 대한장연구학회지에 게재된 원저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선정과정을 통해 최우수 논문상 1편에 지급되는 상이다.

병원 측은 “국내 암 중 발생 빈도 3위를 차지하는 대장암은 최근 10여년 간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발병에 따른 경제적비용부담도 증가되고 있어 대장암 치료를 위한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의 확대는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윤승갑기자 pepeyoo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