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영화제 JPP 선정

▲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JPP)'의 최우수상은 극영화 피칭 부문에서 '13계단(김형옥 프로듀서)'이, 다큐멘터리 피칭 부문에서 '춘희막이(박혁지 감독)'가 각각 수상했다.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JPP)’의 최우수상은 극영화 피칭 부문에서 ‘13계단(김형옥 프로듀서)’이, 다큐멘터리 피칭 부문에서 ‘춘희막이(박혁지 감독)’가 각각 수상했으며 관객상은 ‘작은 형’(극영화․이창원 프로듀서)와 ‘우리는 홍리안’(다큐멘터리․김기민 감독)이 받았다.

29일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주지디털독립영화관에서 본심 피칭과 심층 면접이 진행됐으며 투자사 중심의 심사위원이 뽑은 최우수상 1편과 관객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관객상 등 모두 4편의 수상작을 결정했다는 것.심사위원들은 “‘13계단’은 기획의도, 시나리오 개발방향, 영화의 주제의식, 관객과의 소통지점 등이 본선 진출작 가운데 가장 명확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춘희막이’는 한 지아비를 섬겼던 두 여인의 삶의 여정을 통해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에 대해서는 제작지원금 1,000만원과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전주영상위원회, (주)푸르모디티에서 지원하는 각종 지원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8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렸다.

영화제 관계자는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 피칭 행사는 끝났지만, 전주프로젝트마켓은 오는 2일까지 인더스트리 서비스, 인더스트리 컨퍼런스, 인더스트리 스크리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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