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야외공연-이벤트 즐기기

▲ '좋아서 하는 밴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장점이라면 다양한 영화를 영화제 기간 맘껏 골라볼 수 있다는 재미를 빠트릴 수 없다.

하지만 영화축제가 준비한 수준높은 야외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도 전주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

1일과 2일, 단 이틀의 남은 기간 이들 행사를 찾아 즐겨보자.

▲라이브 인 지프

라이브스테이지에서 열리는 공연 이벤트의 메인 공연으로 이제 단 두팀, ‘좋아서 하는 밴드’와 ‘김주환 밴드’ 공연만 남았다.

‘좋아서 하는 밴드’는 최근 멤버4명의 서로 다른 개성을 사이좋게 나눠 담은 정규1집 <우리가 계절이라면>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주환 밴드’는 국내 최고의 남자재즈보컬 김주환을 중심으로 드럼에 이창훈, 피아노 이정하 등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이 같이 참여하여 남자 재즈보컬의 진수를 보여준다.

△좋아서 하는 밴드:1일 오후 7시 △김주환 밴드:2일 오후 7시.

 

▲ '김주환 밴드'

▲BUSKING IN JIFF(거리 공연)

듣고 싶은 대로 골라 듣고, 보고 싶은 대로 볼 수 있는 봄날의 축제에 어울리는 공연.‘애드밸류어(ADDVALUER)’는 군산 예술의 거리 개복동 동네모임으로 시작하여 군산 그리고 나아가 전북권 뮤지션들의 모임으로 ADDVALUER는 ‘가치를 더해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2km’는 국내최초 어쿠스틱 기타듀오로서 어렵지 않고 편안한 음악, 일상에 젖어드는, 찾아서 듣고 싶은 음악을 지향하는 단체이다. 이은미 밴드, 브라운아이즈소울, 박정현 등의 콘서트, 레코딩 세션으로 참여했다.

△애드밸류어:1일 오후 3시 라운지스테이지 △2km:2일 오후 3시 라운지스테이지.

 

▲ '애드밸류어'
▲ '소울라이츠'

▲관객파티

‘페이퍼컷 프로젝트’는 슈가볼의 보컬과 소울라이츠의 연주자들이 만나 결성한 팀으로, 지난해 봄 ‘Pass Me Not’이라는 제목의 앨범을 발매했다.

‘소울라이츠’는 소울풍의 보컬과 악기파트의 잘 짜인 그루브가 한데 어우러져 기존 흑인 음악을 지향하던 한국의 다른 밴드들과는 차별화 된 사운드를 표현하고 있다.

△페이퍼컷 프로젝트:1일 오후 8시 라운지스테이지 △소울라이츠:2일 오후 8시 라운지스테이지.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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