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수상작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전대상)은 수도권에서 멀리 벗어나 사회와 동떨어진 생활을 하는 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이브 드부아즈 감독의 ‘파괴된 낙원’이 수상했다.

영화제 조직위는 3일 폐막 기자회견장에서 수상작품을 발효했는데 작품상(우석상)은 오자와 마사토 감독의 ‘깃털’과 드웨인 발타자르 감독의 ‘맘베이 아저씨’이, 심사위원특별상(전은상)은 보얀 불레티치 감독의 ‘눈물과 웃음의 베오그라드 안내서’가 차지했다.

한국경쟁부문 대상(JJ-St★r상)은 박정훈 감독의 ‘디셈버’, CGV무비꼴라쥬상은 강진아 감독의 ‘환상속의 그대’와 정영헌 감독의 ‘레바논 감정’, 그리고 관객평론가상은 박문칠 감독의 ‘마이 플레이스’가 받았다.

한국단편경쟁에서는 정한진 감독의 ‘잘 먹고 잘 사는 법’이 대상을, 민병훈 감독의 ‘가면과 거울’이 감독상, 박재옥 감독의 ‘두 신사’가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고 아시아 장편영화 부문 넷팩상은 마쓰에 데츠아키 감독의 ‘플래시백 메모리즈 3D’가 수상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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