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 소재한 ㈜세움(대표 김화섭)이 도내 최초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강신준)은 지난 3일 정읍시 소재 ㈜세움 회의실에서 회사 관계자와 안전보건공단 이신재 기술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사업주가 사업장에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산업재해예방활동 기법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금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이번 인정서를 받은 세움은 최근 산업현장에 화재 및 폭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업장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활동으로 사고 없는 일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화섭 대표는 “도내 최초(제1호)의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업장내 위험요인을 사업장 스스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재해없는 사업장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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