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젠틀맨'으로 주목받고 있는 월드스타 싸이(36)가 미국 명문 하버드대에서 강연한다.

5일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싸이는 9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30분 동안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 케임브리지 소재 하버드 대학의 CGIS 사우드 빌딩 안 사이 오디토리움(Tsai Auditorium)에서 특별강연회를 연다.

이 대학의 카터 에케르트, 윤세영 한국역사학교수가 사회를 보고 역시 이 대학의 동아시아 언어문명학과 알렉산더 잘턴 조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앞서 싸이는 지난해 11월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에서 연설했다. 옥스퍼드대 학생토론회인 '옥스퍼드 유니언'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 특강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성공 비결과 자신의 인생관 등을 들려줬다.

한편,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 플라자에 마련된 NBC TV '투데이쇼' 무대에서 '젠틀맨'과 '강남스타일'을 선보인 싸이는 6일 오전 ABC 방송사 간판 프로그램 '라이브! 위드 켈리 & 마이클' 생방송에 출연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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