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여자 사브르 월드컵 결승서 15-10 이겨 우승차지

▲ 익산시청 김지연.

김지연(익산시청·25)이 여자 사브르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세계랭킹 3위)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2013 시카고 여자 사브르 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우리나라의 이라린을 15대8로 물리치고, 준결승에서는 안나 이고리안(러시아)를 15대1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진출한 김지연은 알리나 코마쉬촉(러시아)를 맞아 15대 10으로 가볍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기 익산시청 감독은 “지연이가 지난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주변에서 기대가 높아 졌다”며 “지연이도 많이 부담을 느끼고 있고 자신이 최고가 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금메달 딴 이후에도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 올림픽에서도 꿈을 이루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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