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상준)이 골목상권 살리기 자금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전북신용보증재단(전북신보)은 ‘골목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시행 3개월만에 조기 소진돼 신한은행과 함께 45억원의 추가자금을 확보해 9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자금은 신한은행이 3억원을 전북신보에 출연해 마련한 것으로 신한은행을 통해 연 4.5% 내외에서 업체당 2천만원 한도로 대출이 지원된다.

전북도에서는 1년간 2%의 이자를 보전해 준다.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5등급 이하이거나 연소득 4천만원 이하 또는 업종별 평균 매출액 이하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착한가게·나들가게 소상공인 등이다.

이상준 전북신보 이사장은 “최근 대형마트의 시장 확대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원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보완해 재단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금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보(230-3333)로 문의하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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