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 '국악관현악 협연의 밤'

▲ 왼쪽으로 김정연, 고은현, 조보연, 서인철, 김세미.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신현창) 이번 주 목요국악예술무대는 ‘국악관현악 협연의 밤’으로 꾸며진다.

9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관현악단은 협연자의 예술적 지향점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다섯 작품을 선정,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음악의 매력을 들려준다.

김정연의 가야금협주곡 ‘궁타령의 멋’을 시작으로 고은현(전라북도 지정 제46호 전라삼현육각보존회 이수자)은 본인이 직접 구성·편곡을 한, 해금협주곡 ‘New york New york, Oblivion, Spain’을, 소리꾼 김세미는 창과 관현악‘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으로 협연한다.

이어 조보연의 가야금협주곡 ‘초원목가’, 그리고 서인철의 태평소협주곡 ‘검은평화’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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