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이 장애인식개선과 편견해소를 목적으로 도내 초등학생 및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림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 11일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 14개시군 177개 학교에서 2천69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는 ‘카레이서의 꿈’을 그린 진나형양, ‘즐거운 바다여행’을 그린 최지연양, ‘장애를 극복한 슈퍼스타’를 그린 이승택군이 선발됐다.

이밖에 총 72명의 학생이 수상하게 됐으며 2명의 선생님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 한 전북은행장은 “공모전에 참가한 친구들의 장애인 친구에 대한 사랑이나 관심을 보면서 매우 감동 받았다”면서 “특히 장애학생부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과 장애를 극복하고 제2의 삶을 사는 모습에 대한 내용들이 많아 차별없는 세상 만들기에 초석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그림공전전 수상작은 오는 24일까지 전북은행본점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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