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13일 도내 중소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부자재 수입선 발굴지원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FTA활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년간 관세사를 통해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원부자재 수입을 통해 역내산으로 인정될 수 있는 경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선발굴의 어려움 등으로 FTA활용의 한계점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관세사와 무역실무 전문가, 중국현지인 및 온라인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진흥원은 원부자재 수입선 발굴을 지원해 도내 제조업체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업체로부터 신청서와 수출입 현황을 접수받고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후에 지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장길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그간 우리나라 발전의 근간이 되어온 수출중심의 지원사업을 주로 실시해 왔으나, 수출을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도된 본 사업이 도내 수출업체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나 전화(063-711-2041~46)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