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경만)는 13일 안병수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전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로 25회째인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중소기업의 국민경제 역할과 중요성 인식을 다시 한번 제고하고,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과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해소 및 활성화방안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인쇄용 종이가격의 인상으로 영세한 인쇄 중소기업의 비용부담 가중 ▲소기업·소상공인 확인기간 조정 ▲옥외광고물을 금속창호공사에서 분리발주 ▲학교 급식재료의 공동구매·공동물류 사업 지원 ▲수퍼마켓용 공동물류센터 입지선정 관련 협동화자금 지원 ▲목기 제조 관련 공동사업자금·기술개발자금 지원 ▲혁신도시 건설 관련 지역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지원 등 애로사항 해소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에게 건의했다.

안병수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사항이 신속히 해소되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경만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들이 조속히 반영돼 도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통해서 괜찮은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는 등 중소기업의 진흥을 위한 ‘중소기업주간’ 지정 본래의 목적이 충분히 달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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