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용률 58.5% 전년동월대비 0.6% 상승

지난달 전북지역 고용률은 높아지고 실업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4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고용률은 58.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8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만2천명(3.8%)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89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만명(3.4%)이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도 0.4%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광공업(2만7천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9천명), 건설업(6천명)이 증가했고, 농림어업(-1만5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1천명)은 감소했다.

상용직의 증가세 지속으로 고용의 질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직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만4천명 증가한 34만5천명으로 19개월 연속 30만명을 유지했다.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는 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명(-12.9%)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명(1.6%) 증가한 60만5천명으로 나타났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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