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미려(31)가 한 살 연하인 탤런트 정성윤(30)과 10월6일 결혼한다.

둘의 매니지먼트사 후너스 크리에이티브는 27일 "두 사람이 동료 연예인들 간의 모임을 통해 오래전부터 친분 관계를 유지해오다가 1년 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아직 상견례는 하지 않았지만, 가족끼리도 알고 지내는 사이라 날짜와 예식장만 잡게 됐다"고 밝혔다.

임신과 관련해서는 "확인한 결과 아니다"고 부인했다.

김미려는 2006년 하이봐 1집 앨범 '콩구레츄레이션'으로 데뷔해 MBC TV 코미디프로그램 '개그야'에서 '김기사'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미녀는 괴로워' '하땅사' 웃고 또 웃고'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정성윤은 2000년 CF '네티앙'으로 데뷔한 후 '일지매' '오늘만 같아라' 영화 '라스트 메모리' 등에 나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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