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맞이 산동면 농가일손돕기 행사

남원시 산동면 공무원은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는 바쁜 농사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거들며 하루동안 사무실이 아닌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농작업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

이는 해마다 영농철이면 농촌인구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일손돕기행사의 이환이다.

이 날 산동면사무소 직원 8명과 시청 건설과 직원 20명이 남원시 산동면 상신마을 김동철씨 사과농장에서 꽃눈솎기와 월산마을 김석진씨 포도농장에서 순집기를 지원함으로써 일손 없는 농가에 작지만 알찬 도움이 됐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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