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지사장 황휘연)는 최근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자)과 공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 장애인 16명과 함께 지리산 바래봉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바깥나들이 기회가 적은 관내 재가 장애인들에게 바래봉 등반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장애 극복의지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하루 동안 모두가 장애를 벗어 던지고 자연과 더불어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도자기 체험, 지리산 야생식물, 허브 기획전, 지역 농․특산품 등 풍성한 볼거리로 환한 웃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휘연지사장은 “재가 장애인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고 말하고, 남원지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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