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도예계의 원로와 중진 도예가들의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발상으로 재해석한 최고 수준의 도예작품들이 부안청자박물관에서 선보여진다.

27일 부안군에 따르면 한국 도예의 대표적인 그룹인 (사)한국현대도예가회가 지난 2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부안청자박물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100여점에 달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본 청자의 모습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창조적 사고를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다수 전시됐다.

부안청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청자박물관의 대외교류 확대와 특색 있는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찬란한 도자문화를 가지고 있는 부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도자문화 애호가들과 주민들이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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