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노인대학장인 수필가 박근후 '소쩍새 우는 밤' 펴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정읍시 노인대학장인 수필가 박근후가 수필집 『소쩍새 우는 밤』(신아출판사)을 펴냈다.

모두 6부로 구성된 이번 책은 더욱 깊어진 감성과 사색이 돋보인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소쩍새 울음에 빗댄 '소쩍새 우는 밤’을 비롯해 자연의 생명을 강조한 '지구에서 나만 살 것인가’,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을 담은 '삶과 죽음’, 고향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이 인상적인 '내 놀던 옛 동산’ 및 '어릴 때 본 시장’, 자연의 이치와 조화를 담은 '초로인생’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동과 교훈이 책 속 가득 담겨 있다.

저서로는 수필집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 『갈숲에 이는 바람』, 『우리 없어도 봄은 오는가』 등이 있으며 국민훈장 동백장과 교육부장관, 전북수필문학상, 장한 어버이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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