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101 전월보다 3포인트 올라 물가수준전망은 하락

도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 인식을 지수화한 소비자심리지수(CSI)가 하락 한달만에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5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101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부정적인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CSI는 올해 1, 2월 각 99에서 3월 101로 높아졌지만 지난 4월 98로 하락한 뒤 다시 상승했다.

부문별 CSI를 보면 6개월 뒤의 현재생활형편CSI가 87에서 90으로 높아졌고 생활형편전망CSI는 93에서 97로, 소비지출 전망CSI는 95에서 96으로,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기판단CSI는 66에서 73으로 각각 상승했다.

6개월 뒤의 취업기회전망CSI(86→87)는 상승한 반면 물가수준전망CSI(134→133)는 하락했다. 1년 뒤 주택가격전망CSI는 주택값의 오름세를 점친 응답자가 더 늘어 96에서 104로 높아졌다.

금리도 오름세를 점친 응답자가 더 많아져 금리수준전망CSI가 81에서 82로 상승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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