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주지 법만스님)는 지난 28일 선운산 유스호스텔 앞 경기장에서 제4회 선운골 공동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서 깊은 1500년 고찰 선운사를 중심으로 삼인ㆍ중촌마을 주민, 선운산도립공원 내 상가협의회, 선운산번영회, 공원 관련 행정업무를 맡고 있는 관리사무소 공무원과 선운산농협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족구, 윷놀이,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농구공 넣기, 림보, 탁자 위 병뚜껑 멀리보내기, 볼링, 훌라후프, 투호놀이 등 다양한 운동경기와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선운골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법만스님은 “선운사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몸을 부딪치며 경기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친밀한 소통을 통해 한마음이 되고 대중과 호흡하며 군민 모두가 부처님 힘으로 고통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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