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4대 사회악 근절 100일

▲ 진안경찰서는 새정부 국정과제인 성폭력과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진안경찰서(서장 최원석)는 출근은 상쾌하게, 업무는 명쾌하게, 퇴근은 경쾌하게 등의 3쾌(快)운동을 동력 삼아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새정부 국정과제인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국민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편집자주  

진안서의 주요 활동사항은 아동과 여성, 장애인 성폭력 등 사회적 약자보호, 학생안전 확보를 위해 맞춤형 학교폭력 대응체제 강화, 가정폭력 사건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주력, 안심먹거리를 위한 불량식품 집중단속 등이다.

△첫째, 아동과 여성, 장애인 성폭력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진안서는 4대 사회악 근절 T/F팀을 구성해 신상정보 등록대상자에 대해 전담경찰관을 지정 관리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지역치안협의회와 학원연합회, 유치원·어린이집 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성폭력대책지역협의회’ 창립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구축했다.

이들 연합회는 장애인 단체·관계기관 합동으로 장애인 시설 및 재가 장애인을 방문 홍보 활동을 펼쳐 지적장애 여성을 추행한 피의자와 아동을 추행한 지적장애 피의자를 검거했다.



△둘째, 학생안전 확보를 위해 맞춤형 학교폭력 대응체제 강화

진안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전담팀 구성했다.

전담팀은 신학기 학교폭력이 증가할 것에 대비 경찰서장과 과·계장이 직접 관내 28개 초·중·고를 방문해 맞춤형 범죄예방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폭력 강의에서는 학부모 설명회 등에 참석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부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학생 인성과 인권부장 및 생활지도교사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학교 폭력에 대한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 교내 폭력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교사, 학생대표와 함께 CCTV를 8개교에 69대를 보완해 학교전담경찰관 중심의 학교폭력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 12개 학교 주변 위험지역 웹지도를 자체 제작해 배포 활용하고, 송영선 진안군수 등 지역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예방 교육 및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셋째, 가정폭력 사건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주력

진안경찰은 특수 시책으로 가정폭력 재범 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 홈써치(Home Search)제와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힐링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홈써치제는 여청담당과 지역경찰이 사후에 이중으로 방문 피해자가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재차 안내하고, 가해자 대상으로 상담·교육·치료프로그램 등 안내 및 연계를 통한 사후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안군은 2013년도 현재 10건 발생했으나 재범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카페는 지역별 다문화가족들 모임을 구성해 주기적인 만나 정보공유 등으로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정착시키고자 실시하고 있다.

피해가정 및 우려가정에 대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 상담사 및 방문지도사가 합동으로 남편, 이주여성들의 모임일정에 맞춰 찾아가서 상담 및 애로사항 등 청취 해결해 주는 등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넷째, 안심 먹거리를 위한 불량식품 집중 단속

진안서는 부정식품 수사전담반과 불량식품 시민감시단을 발촉 상인연합회 및 각 업소를 상대로 홍보 및 54개소 제조업체를 매주 정기적 합동점검하고 있다.

이들 감시단은 연중 상시 단속하고, 위해 식품 유통경로를 역추적해 불법 원재료 제조·공급업체에 대해 집중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진안서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김치 사용 만두소를 제조하고 중국산 꽃소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식품제조가공업자와 곰팡이가 핀 희나리 고추를 사용 고춧가루를 제조한 식품제조가공업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특히 진안경찰은 범죄피해자를 위해 맞춤형 통합지원단 네트워크를 구축해 범죄예방과 수사단계를 넘어 사후관리까지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이는 예산 등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우선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 조금이나마 도와줄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피해자를 돕자는 취지이다.

진안서는 범죄 피해자에게 미흡하지만 환경을 개선해 마음의 치유를 조금이라도 앞당겨 보자는 취지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여러 방면으로 피해자를 도와줄 수 있는 지원단을 구축해 돕는 방법을 찾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진안경찰서와 진안군청,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피해자 집을 방문 도배와 도색·집안청소 등을 해 주고, 아동에 대해서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부모가 올 때까지 돌보게 하여 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4대 사회악 없는 청정진안 경찰이 만들겠습니다는 로고로 홍보부채와 전북인삼농협에서 제조 판매중인 홍삼제품의 표지에 스티커 부착와 무진장여객과 업무협약을 통해 버스에도 홍보물을 부착,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마이산 사탑 석불상 절도범 검거를 비롯해 강력 미제사건을 모두 해결하는 등 민생치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원석 진안경찰서장은 이 같은 성과는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경찰의 현장중심 치안이 만들어낸 합작품입니다.

앞으로도 진안경찰은 전년도 치안고객만족도 도내 1위(전국 2위)를 계속 이어나가는 등 인권과 안전의 수호자로서 범죄와 사고로부터 서민생활의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또 불법과 무질서에 강하고, 지역실정에 맞게 현장을 존중하고 주민중심의 공감치안을 실현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안경찰을 구현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진안=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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