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농철을 맞아 적기영농이 절실한 실정이나, 농촌인구의 감소와 노령화 및 고임금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애를 태우고 있는 농촌지역에 남원시 축산과와 송동면 직원 20명이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봉사 활동은 송동면 흑송리 안개마을 강정묵 농가의 복숭아밭으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복숭아 봉지씌우기를 실시했다.
복숭아에 봉지씌우기를 통해 재배할 경우, 병해충의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당분 및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져 맛과 영향이 좋아지며, 생리적 낙과를 줄일 수 있어, 중생종과 만생종의 경우 봉지 씌우기가 꼭 필요 하며, 시기는 6월 상순까지 실시해야한다.
적기영농이 필요한 시기에, 일손 돕기에 참여함으로써 인근주민들의 칭송을 받았으며, 특히 참여한 직원들은 농업인과의 현장대화와 농사일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농업인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남원시 공무원,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 '앞장'
- 사람들
- 입력 2013.05.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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