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관단체, 농번기 일손 돕기 나서

▲ 전북도청 농수산국 짇원들이 지난 5일 장수군 소재 한 과수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전북도청 농수산국 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5일 농수산국 직원 40여 명이 농촌의 일손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농촌 현실에 대해 도민들과의 소통하기 위해 장수군 소재 한 과수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인구 고령화와 젊은 인력의 도시 유출 등에 따른 농촌지역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다.

이날 공무원들은 총 3만9669㎡(1만2천여평)규모의 사과 과수원에서 과실을 수확하고 과실을 솎아내는 적과작업 등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모든 일에는 적당한 시기가 있고, 농업 또한 적기를 놓치게 되면 1년 농사를 그르치게 된다”며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된 것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들의 수고에 감사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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