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부와 함께 지난 달 31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임실군 성수면 임실치즈 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이색체험과 함께 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열었다.

전북지역 내 생활보호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 120명, 학대피해 아동 등 그룹홈 거주 아동 130명 등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통안전교실의 주제는 ▲안전벨트 착용 ▲통학버스 안전하게 타고 내리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통안전 행동요령들로 구성됐다.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현대자동차가 특별제작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자동차의 종류와 특성 등을 알아보고, 일상생활에서 범하기 쉬운 교통안전 관련 문제들을 퀴즈를 통해 풀어봄으로써 참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직접 피자와 치즈도 만들어 보고, 우리가 만든 피자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많이 발굴해 어린이들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 아래 지난 1월 글로벌 리더십캠프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직접 찾아가서 특별수업을 펼치는 희망엔진 과학교실, 어린이 직업체험교육 전문시설 키자니아를 활용한 이색 직업체험캠프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오고 있는 중이다.

/완주=김명곤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