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자연밥상 실천모임(회장 이금순) 회원들이 지난해 겨울에 이어 두 번째로 그동안 회원들이 밥상메뉴 실습을 통해 익힌 솜씨를 발휘, 12일 운주에 위치한 베데스다의 집과 봉동의 다애공동체를 방문해 회원들의 마음으로 만든 밑반찬을 전하는 등 훈훈한 감동을 낳고 있다.

이금순 회장은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며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이상환 자원개발과장은 “자연밥상 실천모임은 2009년 조직해 현재 12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면서 매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과제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자연밥상 문화정착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계속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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