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상무)는 13일 김제시 입석동 신촌마을 장금순 할머니(88세)댁에서 krc 동진 희망나누미 직원 30여명과 함께 낡은 집 고쳐주기 활동을 펼쳐 편안한 복음자리 새단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7년도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과 정부 농어촌복지사업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시작하게 된 『농어촌 집 고쳐주기 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함께 2012년까지 546가구의 농어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으로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동진지사는 작년 한가정(김제시 죽산면 원기마을)에 이어서 올해에도 김제시사회복지협회의 추천을 받아 현지 조사후 3가정(김제시 교월동, 죽산면, 성덕면)을 선정, 960여만원을(가구당 320만원) 일생생활에서 꼭 필요한 시설을 농가의 의견을 반영‧지원하여 농어민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장금순 할머니는 보일러가 고장 나서 전기장판에 의존하며, 임시로 설치한 비닐막이로 생활하고 있는데 올 겨울은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하였다.

이날 동진지사는 보일러와 바람막이, 출입문 및 창문 등을 교체하여 편안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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