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6월부더 오는 10월까지 폐건전지 집중수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간 1만5천여톤에 달하는 폐건전지 90퍼센트 이상이 재활용 되지 못하고 매립, 소각, 해양투기 등으로 유해물질이 함유돼 수질, 토양 등 환경오염을 시키고 있는 실정으로 폐건전지를 재활용 하면 환경보전 뿐 아니라 연간 200억의 경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따라 6월부터 오는8월까지 보육시설 및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그리고 9월부터 10월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집중수거운동을 폐건전지에 대한 인식전환과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로 자원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가정 내에 방치하고 있는 폐건전지를 분리 배출하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시에서도 효율적인 수거와 재활용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지난2012년 남원하늘중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돼, 지도교사 표창이 주어지는 쾌거를 이뤘으며, 올해도 폐건전지 집중수거운동 우수 학교와 지도교사 그리고 공동주택에 대한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서 수거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 할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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