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연2.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13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위원 7명의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의결했다.

지난달 9일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데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등 경기 부양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책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해서다.

한은은 지난해 7월 기준금리를 3.00%로, 지난해 10월 2.75%로 각각 0.25%포인트 내린 뒤 동결을 거듭하다가 지난달 7개월 만에 다시 2.50%로 인하했다.

시장도 이번 달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점쳐왔다. 한은은 기본적으로는 한국경제가 미약하지만, 올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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