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찬 '칼 폴라니, 햄릿을 읽다'-황갑연 교수 '심체와 성체'

전북대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한 우수학술도서에 원용찬 교수(상대 경제학부)의 저서 『칼 폴라니, 햄릿을 읽다』와 황갑연 교수(인문대 철학과)의 역서 『심체와 성체(心體與性體) 』가 각각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원용찬 교수의 저서 『칼 폴라니, 햄릿을 읽다』는 자유주의 시장경제 비판가로서 폴라니의 전체 경제 사상을 조망한 책이다.

‘시장경제가 현대 인간사회의 핵심이라는 얘기는 거짓말’이라며 시장경제는 교환의 한 형태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던 폴라니의 사회철학 속에서 과도한 시장 논리에 묻힌 현재경제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황갑연 교수가 참여한 역서 『심체와 성체(心體與性體) 』는 송명이학의 심성론과 우주론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한 역작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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