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화따른 불편 해소 전망

앞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국유 일반재산을 전담 관리한다.

18일 캠코 전북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로 이원화됐던 국유 일반재산 관리권이 19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일원화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유 일반재산 관리 주체가 240여 개 지방자치단체로 광범위하게 분산돼 체계적·효율적 관리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캠코 정지호 전북지역본부장은 “국유재산 관리기관이 공사로 일원화됨으로써 그동안 관리 이원화에 따른 도민들의 혼선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해서 국유재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본사를 비롯해 10개의 지역본부와 주요 도시에 15개의 지방사무소를 설치 중에 있어 전국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원화에 따라 인계된 국가 소송 업무에 대응하기 위해 소송 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보완대책을 마련해 추진중이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